루나사태, 범죄수익은 4천억, 권대표 재산은 0원? 스탠퍼드대 출신 권대표는 왜 한국인 통역관을 불렀나

 

최근 검찰이 루나 폭락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대표에 대한 재산 가압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권 대표의 국내 재산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검찰은 아울러 권대표와 테라 경영진들이 챙긴 범죄수익이 4,145억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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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익만 총 4,145억원

현재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경영진들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로 투자자들의 속여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테라로 얻은 천문학적인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국내 재산을 추적 중이라고 합니다.  

검찰이 추정하는 이들의 추정 수익은 총 4,145억 원.

 

이 중에서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대표의 범죄수익은 약 914억 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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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0원도 없는 권도형 대표의 재산

(좌) 신현성 대표, (우) 권도형 대표

 

범죄수익 환수를 할 경우, 첫 단추는 국내의 재산 동결절차입니다

검찰은 권도형 대표와 동업한 신현성전 대표 등이 서울의 아파트는 물론,

 

경기도 화성과 가평 충남 태안의 땅과 외제차에까지 가압류를 걸었습니다.

재판을 받는 도중 재산을 은닉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권도형 대표는 남달랐습니다.

수백억 대 범죄수익에도 , 검찰이 추산한 추징 가능한 재산은 0원이라고 합니다.

검찰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국내에는 권대표가 소유한 재산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권대표는 재산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등으로 바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체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검찰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 등의 권대표 소유 가상화폐 인출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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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은 왜 통역관을 불렀나

한편, 권도형 대표는 체포된 현지, 몬테네그로에서 한국인 통역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영어토론 대회 입상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또한 졸업 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유수의 해외 매체와 영어로 직접 인터뷰한 영상이 조금만 검색하면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이러 그가 느닷없이 한국인 통역관을 대동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꼼수 아니냔 지적입니다.

 

현재 권도형은 한국의 검찰 외에도 미국의 뉴욕검찰의 수사대상입니다.

 

이 두 나라가 서로 자신의 나라로 송환하겠다고, 다투고 있는데, 송환 여부는 몬테네그로의 재량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권도형은 한국행을 원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미국의 경우, 금융범죄에 대해 대단히 엄중하게 처벌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역사상 최대의 금융사기범인 버니 메이도프의 경우, 징역 150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일각에선 루나 폭락사태로 인한 손실금액이 거의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수준이란 소문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송환시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금융범죄에 대해 처벌이 느슨한 한국행을 권도형 대표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국에 와서 최고급 변호인을 꾸려 최소한의 형만 살고 나오면, 은닉한 재산은 여전히 그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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