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학폭 가해자 XX명이나 서울대 입학! 올해도 학폭 가해자 입학처리해 충격.

 

시험보는 능력만 좋으면, 비단길을 깔아주는 사회에서 정말 인성은 아무런 상관없는 것일까요?

 

일단 서울대 측에서 공개한 자료는 그렇다고 암묵적으로 상관없다고 말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5년간 서울대학교 지원자 가운데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있는 사람이 61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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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국회로 제출한 자료가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서울대학교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서울대학교에 지원한 사람 가운데 61명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이 가운데 정시모집에 지원해 감점을 받은 경우는 21명이었고, 그중 3명은 합격했습니다.

합격자 3명 가운데는 '2점 감점' 처분을 받은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도 포함됐습니다.

서울대학교는 학교폭력으로 4호 이상 처분을 받은 경우 수능 성적을 1점이나 2점 깎고 있습니다.

 

2019년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4명, 2022년에는 12명이 입학했다.

 

정순신 아들 학교폭력 사건으로 경각심이 높아진 탓인지 올해의 경우, 신입생 가운데 학폭 기록자는 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전보다 크게 준 수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논란 속에서도 서울대는 별다른 대처 없이 가해자 1명을 입학시켰다는 얘기도 됩니다.

 

서울대는 공공기록물 관리법 제26조에 따라 입학 관련 기록물을 5년 동안만 보관하며,

 

이 때문에 2018년 이전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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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대 내 ‘대학 폭력’ 사건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성폭력, 성추행을 포함한 폭력 사건 36건이 발생해 학생징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폭력 수준이 심해 제명된 학생은 두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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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행복은 성적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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