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한국전력, 한국경제 역사상 전무후무한 32조원 적자 기록. 한국경제위기의 신호탄??


한국전력의 작년도 영업손실액이 32.6조 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시가총액 30조 넘는 기업도 불과 몇 개 없습니다.

 

여러모로 전무후무한 숫자입니다. 

 

문제는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기업 역사상 최대 적자, 32조 원

역사상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1년 영업손실이 32.6조라고 발표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32.6조를 손해 본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손실 규모라면, 천하의 삼성전자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아슬아슬하고, 간당간당한 규모라고 합니다.


그러면, 한전은 어떻게 망하지 않고 버텨왔나?

한전의 적자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한전은 적자를 기록해 왔는데요.

 

그럼 한전은 어떻게 파산하지 않고 버틴 것일까요?

 

세금일까요? 아닙니다.

 

아님 원래 가진 재산, 그러니까 자본금이 많았냐? 아닙니다. 

 

한전은 채권을 찍어서 버틴 것입니다.

채권이란 은행이나, 증권사, 개인 등등에게 이자를 보태 줄 테니 돈 빌려주세요 하는 형식으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시장이 한전에게 돈을 빌려준 셈입니다.

 

근데 그 금액이 작년만 31조입니다.

 

보통의 회사라면, 이런 경우, 파산 직전으로 간주하고 아무도 채권을 사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전은 공기업이고, 등 뒤에 대한민국 정부가 버티고 있습니다.

 

즉, 절대 망하지 않을 기업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신용등급이 여전히 시장에서 최상위 등급입니다.

 

실제로 정부에서 한전을 파산시킨다면, 이건 단순히 한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은행이며, 증권사 개인까지 시장에서 빌려준 30조 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그냥 하늘로 날리는 셈입니다.

 

기업 줄도산과 개인 파산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 경제 망한다는 소립니다.

 

따라서 사실상 한전의 신용등급은 국가 신용등급과 동격이란 셈입니다.


한전 채권 이자가... 6%???

이렇게 한전은 채권을 계속 발행해서 시장에서 돈을 조달해 적자를 메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한전이 시장에서 돈을 빌릴 때 내건 이자 수준이 무려... 6%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 경제에 무시무시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