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는 더이상..." 이봉주, 수술 조차 의미없다는 지경에 이른, 그의 몸상태. 여기에 가족 문제까지...

마라토너 이봉주가 끝이 보이지 않는 난치병과 투병 중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봉주는 2020년부터 근육긴장이상증이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근육이 뒤틀리게 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계 질환으로 사실 예전부터 앓던 병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그 당시에는 하루 이틀 정도, 짧게는 몇 분에서 몇 시간 정도 지나면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증상이 심해져 허리가 굽어버렸고, 경추, 흉추, 요추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휠체어와 지팡이가 없으면 움직이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지난 2021년에 6시간 30분에 이르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최근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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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 것입니다. 

방송에서 이봉주는 계단을 매우 힘겹게 내려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전 마라토너라고 본인을 소개한 그는, 운동을 못해 살이 좀 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서 몸이 안좋고, 건강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었는데, 이렇게 됐다며 씁쓸해했습니다.

 

최근에는 두 아들 문제로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안 시켜본 운동이 없지만, 집중을 못했고, 두 아들 모두 삼수, 재수 중이라고 합니다.

 

첫째는 아예 방에만 있다고 합니다.

 

아내가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며 고집을 부린다고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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