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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결혼 중 3번이 한 사람이라는... 이 남배우의 기막힌 인생사와 충격 부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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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꽤 인기 끌었던 로맨스 영화 중에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란 영화가 있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남자배우 중 한 명인 휴 그랜트가 주연인 영화였습니다.

 

요즘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그의 분신과도 같은, 좀 많이 어리숙한(?) 영국 미남 캐릭터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 재밌는 영화네'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가 현실일 줄이야?

 

오늘 소식 전해드릴 배우의 인생에서 그 영화의 잔향이 느껴지는 건, 그냥 저만의 착각이길 바랍니다.

 


그 주인공은 배우 나한일 씨입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의 전신이 서라벌예대 출신인 그는, 학교 선배가 상의도 없이 기독교방송에 성우시험 원서를 내면서 얼떨결에 성우에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후 20대 후반의 나이에 탤런트가 됐지만, 성우 출신에 대한 텃세 탓에 3년여간을 촬영장소 섭외일을 하며, PD들과 친분을 쌓아 배우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검도를 배웠는데, 후에 검도장을 차려 운영하고, 해동검도 협회를 세우는 등 검도에 진심을 보여왔습니다.

 

 

이 검도실력을 드라마에서 뽐내며, 주목받았고, '무풍지대'라는 드라마의 유자광 역이 소위 '대박'을 치면서 강석우, 임성민 등과 함께 당대 가장 인기 많은 남자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무풍지대'라는 드라마에서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인, 당시 여주인공역을 맡은 유혜영 씨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바로 결혼식을 올렸고, 4번의 결혼과 2번의 이혼, 다시 3번의 재혼이라는 나한일 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시작됩니다.


결혼 후 딸 나혜진(배우, 1990년생)이 태어나나, 두 사람은 1998년에 이혼합니다. 첫 번째 이혼입니다.

 

이후 나한일 씨는 당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 이를테면 용의 눈물(1996), 야인시대(2003),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영웅시대(2004), 연개소문(2006) 등 굵직한 작품에 비중 있는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 시기에 나한일 씨는 유혜영 씨와 이혼 4년 만에 재결합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9년 4월 100억 원을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는 법정 구속됐습니다.

 

이후 형을 다 살고 출소했지만, 2015년 5월에 다시 사기 혐의로 구속되어 1심 2심 후 최종적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최종 선고받아 또다시 복역합니다. 

 

계속되는 옥살이로 유혜영 와 2015년, 두 번째 이혼합니다.

나한일 씨는 이 시기에] 감옥에 면회를 온 과거 연인, 정은숙과 2016년 4월 옥중 혼인신고를 합니다.

 

언론에 알려지기론, 본래 나한일 씨는 정은숙 씨와 결혼할 생각이었지만, 나한일 씨가 드라마를 통해 만난 유혜영을 좋아하게 되면서 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옥중 혼인신고 할 당시 나한일 씨는 유혜영 와 두 번의 이혼한 상태였고, 정은숙은 다른 남자와 결혼생활 후 이혼한 상태였습니다. 출소한 후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나. 4년 만에 두 사람은 이혼합니다.

 

언론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나한일 씨의 진 빚 때문에 이혼한 것이라고 합니다.


2022년 4월. 나한일 씨는 전전부인이자 전전전부 인 인(?) 유혜영 와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라는 방송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통영시 욕지도, 강원도 속초시, 그리고 무풍지대 촬영장 등의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여행하고, 세 번째 결혼합니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이 두 사람이 최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동반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부부가 다시 세 번째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 씨에게 충격적인 진단결과를 전달합니다.